해외직구로 산 다이어트·수면 보조제가 ‘건강식품’이 아니라 의약품 성분이 든 제품일 수 있다는 검사 결과가 쌓이고 있습니다. 식약처 자료를 인용한 올해 보도를 정리했습니다.
아래 숫자는 식약처 자료를 국회 의원실이나 언론이 전한 것입니다. 식약처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검사 건수와 검출 비율
SBS Biz(9월 10일)가 보도한 서미화 의원실 자료(식약처 ‘연도별 해외직구 식품 검사 현황’)입니다.

| 연도 | 검사 | 위해성분 검출 | 비율 |
|---|---|---|---|
| 2021 | 3,000건 | 296건 | 9.9% |
| 2022 | 3,000건 | 273건 | 9.1% |
| 2023 | 3,100건 | 281건 | 9.1% |
| 2024 | 3,400건 | 344건 | 10.1% |
| 2025 | 6,001건 | 871건 | 14.5% |
| 2026(6월까지) | 3,555건 | 89건 | 기사에 비율 없음 |
- 2025년 위해성분 871건 중 444건이 의약성분이었고, 2026년 6월까지는 89건 중 42건이 의약성분이었습니다.
- 2025년에는 검사 물량을 두 배 가까이(3,400건→6,001건) 늘렸습니다. 검출 비율이 오른 이유가 실제 위험 증가 때문인지 검사 대상을 고르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인지는 이 보도에 나와 있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 기사는 다이어트, 근육 강화, 당뇨 개선 등을 표방한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새로 나온 검사 결과

- 수면유도·우울증·불안증 표방 제품(7월 2일 발표): 직구 식품 30개(수면유도 15개, 우울감·불안증세 15개)를 사서 의약성분 39종을 검사했더니 19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습니다(수면유도 표방 11개, 우울·불안 표방 8개). 구체적인 성분명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마약류 의심 식품(7월 22일 발표): 32개를 구매해 마약류 성분 55종을 검사했더니 22개에서 대마성분(THC 등), 미트라지닌, 메셈브린 등 11종이 검출됐습니다. 주로 식이보충제, 젤리, 음료였고 국내 반입을 차단했습니다.
이 검사들은 의심 제품을 골라 구매한 것이라 직구 식품 전체의 비율이 아닙니다.
왜 위험한가
의약성분이 든 식품은 용량과 부작용을 알 수 없고, 약과 함께 먹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가 반입을 막는 위해성분은 총 312종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글의 자료로는 각 성분의 구체적 위험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구매 전 확인할 것
- 식약처가 당부한 대로 해외직구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은 사지 마세요. 식약처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홈페이지에서 반입 차단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영업에 쓰면 안 됩니다.
- “의사 처방 없이 수면·우울·다이어트에 효과”를 내세우는 식품은 의심하세요. 이런 증상은 수면 자가진단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진료를 받으세요.
- 영양 부족이 걱정된다면 비타민 결핍 자가진단부터 해 보세요.
- 건강기능식품 광고 구별은 부당광고 수법 정리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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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Biz(서미화 의원실 식약처 자료, 언론 보도) · 2026.09.10 발표
- SBS Biz(식약처 발표, 언론 보도) · 2026.07.02 발표
- 뉴시스(식약처 발표, 언론 보도) · 2026.07.22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