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추위와 큰 일교차는 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이번 글은 일교차와 심뇌혈관 입원의 관계를 본 연구, 지난겨울 한랭질환 감시 결과를 정리하고, 뇌졸중·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바로 해야 할 일을 안내합니다.
연구들은 기후와 입원 자료의 관찰 분석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 누구에게나 위험이 커진다는 뜻은 아니며, 한국에 그대로 적용되는 수치도 아닙니다.
응급 신호부터
NHS가 안내하는 뇌졸중 신호(FAST)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갑자기 생기면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증상이 잠깐 있다가 사라져도 마찬가지입니다.
- F(얼굴) 한쪽 얼굴이 처지고 웃기 어려움
- A(팔) 두 팔을 들어 올려 유지하지 못함, 한쪽 팔의 힘 빠짐·저림
- S(말)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움
- T(시간) 즉시 119에 신고. 24시간 안에 뇌졸중 징후가 있었다면 지금 괜찮아도 신고
심근경색은 쥐어짜는 가슴 통증, 팔·턱으로 퍼지는 통증, 숨참, 식은땀이 신호이고 직접 운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뇌졸중 경고 신호와 가슴 통증·두근거림 가이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구가 보여 주는 것

- 심혈관 입원: 일교차(하루 최고·최저 기온 차)가 1℃ 커질 때마다 심혈관 질환 입원이 1.5%(95% 신뢰구간 0.2~3%) 늘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입원은 1℃당 위험비 1.02, 심부전은 1.04였습니다. 65세 이상에서는 0.9%, 남성 1.7%, 여성 0.6% 증가였습니다.
- 뇌졸중: 중국 서북부 농촌의 입원 자료 분석에서 일교차가 뇌졸중 입원과 연관이 있었고(위험비 1.267), 인접한 날의 기온 변화(1.168)보다 영향이 컸습니다. 관계는 U자형(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위험)이었습니다.
- 이 값들은 지역 자료의 평균적 연관이며 개인의 위험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지난겨울 한랭질환 감시 결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2025년 12월 1일~2026년 2월 28일) 결과입니다.

- 환자 364명(전년 334명, 1.09배), 사망 추정 14명(전년 8명, 1.75배)
- 저체온증이 79.7%(290명)였고, 사망 14명은 모두 저체온증이었습니다.
- 65세 이상이 57.4%, 80세 이상이 32.4%였습니다. 사망 추정자 중 78.6%가 65세 이상이었고 5명은 치매 등 인지장애가 있었습니다.
- 75.0%가 실외에서 발생했습니다. 길가(23.6%), 집 근처(19.8%), 집(17.0%) 순입니다.
- 시간대는 오전 6~9시(20.9%)와 9~12시(15.7%)에 많았습니다. 남성이 64.6%였습니다.
이 감시는 한랭질환(저체온증·동상 등)이 대상이며, 뇌졸중·심근경색 환자 수를 센 것이 아닙니다. 겨울에 심뇌혈관 질환이 많다는 질병청 설명은 이 글에서 보도 요약으로만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대비하세요
질병청이 안내한 한랭질환 예방수칙(보도 요약)입니다.
- 외출 전 체감온도 등 날씨를 확인하고, 추운 날은 야외 활동을 줄이기
- 내복·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로 보온하기,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기
- 고령층, 어린이, 만성질환자와 보호자는 특히 주의
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임의로 끊지 마세요. 혈압이 걱정된다면 뇌졸중 징후·위험 요인 체크와 심장 증상 점검으로 점검해 보세요. 혈압 수치 기준은 고혈압 증상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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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질병관리청(2025-2026절기 한랭질환 감시 결과) · 2026.03.11 발표
- Int J Cardiol Cardiovasc Risk Prev(일교차와 심혈관 입원 메타분석) · 2025.12.01 발표
- Int J Environ Health Res(일교차와 뇌졸중 입원) · 2026.01.01 발표
- 영국 NHS · 2026.10.29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