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목), 가장 늦게 시작하는 65~69세까지 접종이 열렸습니다. 이로써 65세 이상은 나이에 따라 순서를 기다리던 구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부모님께 언제부터 맞을 수 있느냐는 전화를 받는 시기인데, 이 일정은 올해 한 번 바뀌었습니다. 예전 일정으로 알고 계시면 날짜가 맞지 않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언제부터였을까
출생연도로 찾아보세요.

| 출생연도 | 독감 | 코로나19 |
|---|---|---|
| 1951년생 이전 (75세 이상) | 10월 6일(화) | 10월 12일(월) |
| 1952~1956년생 (70~74세) | 10월 12일(월) | 10월 12일(월) |
| 1957~1961년생 (65~69세) | 10월 15일(목) | 10월 15일(목) |
코로나19는 독감과 달리 70세 이상이 같은 날 시작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일정을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예방접종 기간은 독감 기준 2027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어린이(생후 6개월~14세)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이미 접종하고 있습니다.
왜 앞당겨졌을까
이유는 독감이 예년보다 빨리 퍼졌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닷새 뒤인 9월 16일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긴다고 발표했습니다. 빨라진 유행에 더해, 고령층은 독감에 걸리면 입원하거나 중증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바뀐 내용은 이렇습니다.
- 어르신: 접종 시작일이 3~6일 앞당겨졌습니다. 8월 25일 최초 발표에서는 독감 접종을 75세 이상 10월 12일, 70~74세 10월 15일, 65~69세 10월 19일로 안내했는데, 각각 6일, 3일, 4일 빨라진 셈입니다.
-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은 9월 28일에서 9월 21일로 한 주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9월 21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옛 일정에 속지 않는 법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도 8월 25일자 보도자료 페이지에는 옛 일정(65~69세 독감 10월 19일)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최종수정일은 10월 13일로 표시돼 있지만 본문은 최초 발표 그대로입니다. 날짜를 확인할 때는 이 글 아래 출처 가운데 9월 16일과 10월 2일 자료를 기준으로 하세요.
예외가 있는 경우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나이에 따른 순서와 무관하게 독감 접종을 10월 6일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담한 뒤 맞습니다. 코로나19는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입원자가 10월 12일부터 가능합니다. 고위험군을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보는지는 발표문에 적혀 있지 않으니 의료기관에 확인하세요.
- 요양병원·요양시설: 별도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가기 전에 확인할 것

- 어디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전국 약 2.3만 곳)이나 보건소에서 맞습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습니다.
- 준비물: 신분증을 가져가세요.
- 먼저 확인: 질병관리청은 방문 전에 해당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기관 찾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 메뉴에서 지정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고, 문의는 질병관리청 1339입니다.
- 비용: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무료입니다. 코로나19 접종 비용은 이번 발표문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올해도 맞아야 할까
질병관리청장은 해마다 유행하는 변이가 달라지므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독감 균주 세 가지(A형 H1N1, A형 H3N2, B형 빅토리아)가 모두 지난 절기와 달라졌습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성인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맞게 되는데, 질병관리청은 올해 민간 공급 여건이 예년보다 여유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접종을 계획하신다면 방문 전에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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